당신의 마음。

매일미사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호호글라라 2020. 6. 29. 17:27

Mt 16:13-19

 

When Jesus went into the region of Caesarea Philippi
he asked his disciples, “Who do people say that the Son of Man is?”
They replied, “Some say John the Baptist, others Elijah, still others Jeremiah or one of the prophets.”
He said to them, “But who do you say that I am?”
Simon Peter said in reply, “You are the Christ, the Son of the living God.”
Jesus said to him in reply, “Blessed are you, Simon son of Jonah. For flesh and blood has not revealed this to you, but my heavenly Father. And so I say to you, you are Peter,
and upon this rock I will build my Church, and the gates of the netherworld shall not prevail against it. I will give you the keys to the Kingdom of heaven. Whatever you bind on earth shall be bound in heaven; and whatever you loose on earth shall be loosed in heaven.”

 

시몬 바르요나야, 너는 행복하다! 살과 피가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것을 너에게 알려 주셨기 때문이다. (마태 16,17)

 

“이제야 참으로 알았다. 주님께서 당신의 천사를 보내시어 헤로데의 손에서, 유다 백성이 바라던 그 모든 것에서 나를 빼내어 주셨다.” (사도 12,11)

 

주님께서는 앞으로도 나를 모든 악행에서 구출하시고, 하늘에 있는 당신 나라에 들어갈 수 있게 구원해 주실 것입니다. 그분께 영광이 영원무궁하기를 빕니다. 아멘. (2티모 4,18)

 

주님이 얼마나 좋으신지 너희는 맛보고 깨달아라. 행복하여라, 그분께 몸을 숨기는 사람! (시편 34,9)

 

주님은 온갖 두려움에서 나를 구하셨네. (시편 34,5 참조)

 

이 사도들은 세상에 사는 동안 자신의 피로 교회를 세웠으며, 주님의 잔을 마시고 하느님의 벗이 되었네.

 

베드로는 신앙 고백의 모범이 되고 바오로는 신앙의 내용을 밝히 깨우쳐 주었으며 베드로는 이스라엘의 남은 후손들로 첫 교회를 세우고 바오로는 이민족들의 스승이 되었나이다. 두 사도는 이렇듯 서로 다른 방법으로 모든 민족들을 그리스도의 한 가족으로 모아 함께 그리스도인들의 존경을 받으며 같은 승리의 월계관으로 결합되었나이다.

 

저희가 언제나 사도들의 가르침을 듣고 빵을 나누며 주님 사랑 안에 굳게 머물러 한마음 한뜻으로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자비가 자신들이 지었던 죄보다도 더 크다는 것을 믿고 회개하였다는 사실, 그리고 이후 예수님의 가르침에 따라 사랑의 삶을 살려고 애썼다는 사실 때문에 우리는 이들을 성인으로 공경합니다. 사람에게 거룩함은 죄를 전혀 짓지 않는 ‘완전무결한 순수 상태’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끊임없이 밀려오는 죄, 털면 언제든지 나오는 먼지 같은 그 죄를 솔직하게 주님과 다른 이에게 고백하고 회개하는 자세에서 거룩함은 시작됩니다. 베드로와 바오로의 치부를 드러내는 신약 성경의 당당함은 바로 이런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던 것입니다. (한재호 루카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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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감사합니다?

 

죄를 회개하고 다시 예수님 바라보며 열렬히 그분을 따랐던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두 사도에게 큰 위로를 받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을 위해 애쓴 모든 이의 노력을 헛되이 하지 않으시고 기꺼이 당신 사랑으로 따뜻하게 품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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