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한강공원 잠원지구 피크닉장

호호글라라 2015. 9. 22. 14:00

 

 

이번에 연선 율리아 언니와의 만남은 한강고수부지로 정했다.

가서 짜장면을 시켜 먹기로 했다.

그래서 언니와 고속터미널역에서 만나 한강고수부지로 향했다.

가서 자리를 잡고, 가져 간 돗자리를 깔았다.

그리고 점심때가 되자 인터넷을 통해 미리 알아간 중국집(중국성 잠원동)에 전화를 걸어 주문을 했다.

2만원 이상 주문을 해야 배달이 되는 것인 줄 몰랐는데, 아저씨가 감사하게도 이번만 배달을 해주시겠다고 했다.

언니와 서로 돈을 내겠다고 했는데, 언니가 우리 동네에 와 준 것이니만큼 내가 내는 게 맞았다.

또한 배달아저씨께서도 그래야 한다고 동의를 해주셨다.

 

이른 아침에 언니와 만났음에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안하게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언니와의 만남은 1분 1초도 아깝기에 늘 이른 시각에 만나는데, 그에 반해 장소는 잘 따라주지 않아 그동안 장소에 신경을 좀 썼었다.

다음 만남도 이렇게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곳으로 정해야 겠다.      

 

사천짜장면 7,000원 * 2개 = 1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