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보 제2041호
세례자 요한
세례자 요한의 사명은 하늘을 증언하고 주님의 길을 바르게 닦는 일입니다. 다음에 오실 더 큰 능력을 지니신 분을 맞이하기 위해 우리가 회개하기를 광야에서 부르짖고 있습니다. 비천하고 초라한 것 앞에 겸손할 수 있을 때 굳이 인간으로 태어나시는 아기 예수님의 거룩한 마음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정미연 소화데레사 | 화가
서울주보 제2041호 2015년 12월 6일(다해) 대림 제2주일(인권 주일·생명수호주일)
발행 : 천주교 서울대교구
발행인 : 염수정
편집 : 홍보국 편집디자인팀
홈페이지 : http://cc.catholic.or.kr
미사 : 2015년 12월 6일(일) 성 김대건 안드레아 성당 15시 어린이미사. 베드로 보좌신부님 집전
사실 신부님께서 제 곁에 계시지 않아 마음고생을 하였지만, 하느님께서 함께 계셨기에 사제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주님의 기도’에서 우리는 모두 “우리 아버지”라고 말합니다. 황제와 걸인, 종과 주인도 그렇게 말합니다. 같은 아버지를 모시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모두 형제입니다. - 성 아우구스티노 -
두려워하지 말고 예수님께 오십시오. 그분께 와서 진심을 다해 이렇게 이야기를 하십시오. ‘예수님, 저는 당신을 믿습니다!’ 그분의 무한한 자비에 여러분의 마음을 열고, 이기심과 증오 그리고 깊은 절망으로 상처받은 세상에서 말과 기도와 행동으로 자비의 사도가 되십시오.”(2016년 WYD 교황 담화 중에서, 2015년 성모승천대축일, 교황 프란치스코)
주님, 늘 저희의 기도를 들어 주시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