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는 성장중。

보드게임

호호글라라 2016. 1. 7. 20:30

 

 

아이가 Blokus 를 하자며 판을 펼쳤다.

봐주지 않고 해야 아이 실력이 늘겠다는 생각을 갖고 겨뤘다.

아이가 이겼다.

내가 봐주고 한 것도 아니다.

그래서 더 놀라웠다.

아이 실력이 많이 늘었다.

동시에 내 실력은 퇴보했다.

 

 

 

할리갈리 게임도 했다.

이 게임도 아이가 이겼다.

아이 실력이 급성장했다.

뿌듯하면서도 씁슬하다.

이젠 나도 더이상 뒤쳐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때다.

그래야 아이와 계속해서 겨룰 상대가 될 수 있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