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마음。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 (마태 14, 27)
호호글라라
2017. 8. 13. 11:06
08.13.연중 제19주일.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 (마태 14, 27)
다시 거센 바람이
불어옵니다.
출렁거리는
두려움의
한가운데를
지나가고 있는
우리들의 삶입니다.
마주하게 되는
우리의 두려움에서
주님을 찾게됩니다.
두려움이
가리키는 분은
주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두려움의
바닥에서
우리자신을
보게됩니다.
어쩔 수 없는
우리자신으로부터
시작되는 두려움입니다.
두려움의 밑바닥에서
믿음을 택하게됩니다.
우리를 이끌고
가는 것은
두려움이 아니라
믿음입니다.
주님께
맡겨버리는
믿음이 중요합니다.
주님께서는
두려움때문에
해야할 것을
하지 못하는
우리들에게
용기를 주십니다.
"용기를 내어라."(마태 14, 27)
살아있음은
용기를 내어
주님께 가는 것입니다.
두려움속에서도
물위를 걷게하시는
주님을 보게됩니다.
주님께서는
당신의
모든 것을 걸고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두려움의 문을
열어젖히고
우리또한
주님 사랑에 흠뻑
빠져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삶을
적시지 않는 믿음은
모두 가짜입니다.
열렬한 믿음에서
가장 정직한
신앙고백이
울려퍼집니다.
"참으로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마태 14, 33)
(한상우 바오로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