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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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글라라 2017. 11. 9. 11:20

시인처럼

철학자처럼

순례자처럼

걸어가는 시간의 길,

늦가을길에서

김미애 율리엣다 묻습니다.

 

주님,

삶과 죽음

그보다 깊은 의미를

왜 당신께서 보여주시는지

 

오늘도 제가 나아가는 길,

사랑의 꿈 간직한

마음 가난한 여행자이게 하소서.

 

당신께서 창조하신 모든 것,

바람처럼 흐르며 찬양하는

노래이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