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마음。
반석 위에 지은 슬기로운 사람과 같을 것이다
호호글라라
2017. 12. 7. 20:41
12.07.목.성 암브로시오 주교 학자 기념일.
"반석 위에 지은 슬기로운 사람과 같을 것이다." (마태 7, 24)
우리가 거처할 집은
말씀의 집이며
실행의 집입니다.
우리에게 없는 것이
다름아닌 실행임을
가르쳐주십니다.
반석과
모래사이에서
흔들리며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삶입니다.
들은 말씀을
실천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새삼 깨닫게 됩니다.
너무도 당연한 것을
실행하지 않는
우리들입니다.
우리가 있어야 할
자리는 언제나
들음의 자리
실천의 자리입니다.
들음과
실천의 자리보다
더 튼튼하고
좋은 자리는
있을 수 없습니다.
실천은 우리의
내부와 외부를
바꾸어줍니다.
말씀과 실행은
하나입니다.
성탄을 준비하며
기다리는 대림시기는
실행을 향하여
나가는 시간입니다.
모든 것이
다 무너져도
무너지지 않는 것은
하느님과 우리의
관계입니다.
그 관계 위에
집을 짓는 슬기로운
실행의 자녀들이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 한상우 바오로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