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마음。
매일미사 연중 제27주간 화요일
호호글라라
2019. 10. 8. 23:13
“마르타야, 마르타야! 너는 많은 일을 염려하고 걱정하는구나. 그러나 필요한 것은 한 가지뿐이다. 마리아는 좋은 몫을 선택하였다.
그리고 그것을 빼앗기지 않을 것이다.” (루카 10,41-42)
하느님께서는 그들이 악한 길에서 돌아서는 모습을 보셨다.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마음을 돌리시어 그들에게 내리겠다고 말씀하신 그 재앙을 내리지 않으셨다. (요나 3,10)
하느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이들은 행복하여라. (루카 11,28 참조)
당신을 바라는 이에게, 당신을 찾는 영혼에게 주님은 좋으신 분. (애가 3,25)
빵이 하나이므로 우리는 여럿이어도 한 몸이네. 우리 모두 같은 빵과 같은 잔을 함께 나누네. (1코린 10,17 참조)
감히 청하지 못하는 은혜도 내려 주소서.
저희가 정성을 다하여 마땅히 거행하는 이 거룩한 신비로 저희를 거룩하게 하시고 주님의 구원을 이루소서.
전능하신 하느님, 성체를 받아 모신 저희가 이 성사의 힘으로 자라나 마침내 그리스도와 하나 되게 하소서.
이 두 가지 가운데 무엇 하나를 선택해야 하느냐가 아니라 이 둘을 내 삶 안에 어떻게 조화시킬까 하는 것입니다. 신앙 안에서 우리 생활에 대한 영감을 얻고, 우리 생활을 통하여 신앙을 실천해 나가는 것이 하느님 보시기에 좋은 몫을 택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성근 사바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