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죽은 모든 이를 기억하는 위령의 날 - 첫째 미사
‘죽은 모든 이를 기억하는 위령의 날’은 죽은 모든 이, 특히 연옥 영혼들이 하루빨리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도록 기도하는 날이다.
행복하여라, 마음이 깨끗한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을 볼 것이다. (마태 5,8)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너희가 하늘에서 받을 상이 크다. (마태 5,12)
나는 알고 있다네, 나의 구원자께서 살아 계심을. (욥기 19,25)
아담 안에서는 모든 사람이 죽었지만, 그리스도 안에서는 모든 사람이 살아나리라. (1코린 15,22 참조)
주님은 나의 빛, 나의 구원이시다. (시편 27,1)
주님께 청하는 오직 한 가지, 나 그것을 얻고자 하니, 내 한평생 주님의 집에 살며, 주님의 아름다움 바라보고, 그분의 성전 우러러보는 것이라네. (시편 27,4)
주님이 말씀하신다. 내 아버지께 복을 받은 이들아 와서, 세상 창조 때부터 너희를 위하여 준비된 나라를 차지하여라. (마태 25,34 참조)
주님이 말씀하신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나를 믿는 사람은 죽더라도 살고, 또 살아서 나를 믿는 모든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않으리라. (요한 11,25-26 참조)
그리스도의 피로 의롭게 된 우리는 그분을 통하여 하느님의 진노에서 구원을 받게 될 것입니다.
주님, 성자께서 죽음에서 부활하시어 저희의 믿음을 깊게 하셨으니 저희의 기도를 인자로이 들으시고 저희도 세상을 떠난 주님의 종들과 더불어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하리라는 굳건한 희망을 지니게 하소서.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가톨릭 교회는 천상 교회, 연옥 교회, 지상 교회가 기도 안에서 서로 엮여 있다고 믿습니다.
연옥에 있는 영혼들은 이런 믿음을 지니고 있기에, 어떤 단련도 고통으로만 다가오지 않을 것입니다. (염철호 요한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