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마음。
교사 회합
호호글라라
2019. 12. 5. 17:19
“회개하여라.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마태 3,2)
‘너희는 주님의 길을 마련하여라. 그분의 길을 곧게 내어라.’ (마태 3,3)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어라. (마태 3,8)
그분께서는 너희에게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실 것이다. (마태 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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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을 왔다 간다고 해서, 미사를 보고 간다고 해서, 물론 주님의 지혜와 은총을 받아 기분은 좋지만, 그렇다고 해서 회개가 되진 않는다.
회개는 고백한 죄의 사슬을 끊어버리고 다시는 절대로 하지 않기를 다짐하고 실행하는 것이다.
그리고 하느님의 말씀을 삶에서 실천하는 것이다.
또한, 성당 안에서만 신자이고, 성당 밖을 나가면 신자인지 아닌지 구분이 안되는 삶은 진정한 회개의 삶이라고 볼 수 없다.
하느님의 말씀을 '삶'에서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진정한 신자가 돼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살도록 노력할 때 주님 보시기에 좋은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