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성녀 루치아 동정 순교자 기념일
지혜가 옳다는 것은 그 지혜가 이룬 일로 드러났다. (마태 11,19)
아, 네가 내 계명들에 주의를 기울였다면 (이사 48,18)
행복하여라! 악인의 뜻에 따라 걷지 않는 사람, 죄인의 길에 들어서지 않으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않는 사람, 오히려 주님의 가르침을 좋아하고, 밤낮으로 그 가르침을 되새기는 사람. (시편 1,1-2)
주님, 당신을 따르는 이는 생명의 빛을 얻으리이다. (요한 8,12 참조)
보라, 이제 순결한 예물, 정결한 희생 제물인 용감한 동정녀가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신 어린양을 따른다.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짊어져, ... 주님을 본받았네.
저희 안에 믿음의 불이 타오르게 하시어 ... 저희가 영원한 주님의 영광을 바라보게 하소서.
저희가 이 성사의 힘으로 모든 악을 용감히 이겨 내고 마침내 천상 영광에 이르게 하소서.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오시는 주님을 만나고 맞이하는 일입니다.
주님 계명에 주의를 기울이고 모든 사람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며, 모든 상황에서 하느님을 섬기고 그분의 사랑을 실천하려고, 좋은 것만을 바라보게 하는 열려 있는 태도와 인자로운 마음을 가진다면, 우리 마음에는 “평화가 강물처럼, 의로움이 바다 물결처럼” 넘실거릴 것입니다. (안봉환 스테파노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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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가 이룬 일을 알기에 그 지혜를 믿고 따릅니다.
주님의 계명에 주의를 기울며 살게 해주세요.
주님께 다가가기에 나쁜 모든 것을 없애주시고, 조금이라도 주님 닮아가게 해주세요.
보이기 위한 믿음이 아닌 주님께 다가가는 진정한 믿음 키워나가게 해주세요.
겸손 잃지않고 외적으로 보이려는 마음 없애주시고, 진정으로 주님 바라보며 나아가게 해주세요.
당신을 따라 생명의 빛 얻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