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연중 제16주간 화요일
Mt 12:46-50
While Jesus was speaking to the crowds, his mother and his brothers appeared outside, wishing to speak with him.
Someone told him, “Your mother and your brothers are standing outside, asking to speak with you.”
But he said in reply to the one who told him, “Who is my mother? Who are my brothers?”
And stretching out his hand toward his disciples, he said, “Here are my mother and my brothers.
For whoever does the will of my heavenly Father is my brother, and sister, and mother.”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말씀하고 계시는데, 그분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그분과 이야기하려고 밖에 서 있었다. (마태 12,46)
그분께서는 다시 우리를 가엾이 여기시고 우리의 허물들을 모르는 체해 주시리라. (미카 7,19)
주님, 좋으신 당신 이름 찬송하리이다. (시편 54,8)
주님이 말씀하신다. 누구든지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도 그를 사랑하시고 우리가 가서 그와 함께 살리라. (요한 14,23 참조)
당신 기적들 기억하게 하시니, 주님은 너그럽고 자비로우시다. 당신 경외하는 이들에게 양식을 주신다. (시편 111,4-5)
주님, 주님의 종들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주님의 은총을 인자로이 더해 주시어 믿음과 희망과 사랑으로 언제나 깨어 주님의 계명을 충실히 지키게 하소서.
자비로이 도와주시어 저희가 옛 삶을 버리고 새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누가 내 어머니고 누가 내 형제들이냐?”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은 혈통이 중심이라면,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새로운 하느님의 백성은 하느님 아버지의 뜻과 연결됩니다. 그 뜻을 따르고 실행하는 이들이 하느님의 백성이자 새로운 가족입니다. 그들은 “형제요 누이요 어머니”입니다.
믿음은 입으로만 고백하는 것이 아니라(마태 7,21 참조), 삶을 통하여 고백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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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겸손한 자세로 예수님 곁에 계시며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셨던 성모님을 생각해봅니다. 그 아픔과 고통을 어떻게 묵묵히 이겨내셨는지요? 저도 성모님처럼 곰곰히 하느님의 뜻 생각하며 묵묵히 주님 따랐으면 좋겠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가엾이 여기시어 우리의 허물들을 모르는 체해 주셨기에, 저 또한 이웃의 허물을 모르는 체해 주게 해주세요~!
하느님과의 대화에서 이웃을 사랑할 수 있는 용기와 힘이 생깁니다.
이웃을 사랑하면 하느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해주십니다.
소리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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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rimissa.catholic.or.kr
신부님, 가족의 의미에 대해 다시금 깨달을 수 있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