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을 찾아가는 신앙 여정 DAY 01
하느님은 저에게 '좋은 길로 이끄시는 사랑 가득한 아버지'의 모습입니다.
저를 아껴주시고, 한없이 사랑해주시고 보호해주시며, 잘못된 길로 들어섰을 때 안타깝게 생각하며 다시 되돌아 올 수 있게 이끄시는 분이십니다.
좋은 것들을 마련해주시며, 하느님 안에서 행복하고 기쁘게 살라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
봉사를 하는 것도 저를 성숙하게 하시려고, 또 단련 시키시려고 이끄시는 손길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알고보니 봉사가 이웃이 아닌 바로 저를 위한 봉사였습니다.
봉사를 통해 많은 걸 배웠습니다.
이렇듯 하느님께 사랑을 많고 받고 있다는 것을 느끼기에 함께하는 봉사자들을 보듬고 사랑하며 그들을 위해 기도하며 같이 하느님께로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좋은 길로 이끄시는 하느님 안에서 하느님에 대해 배워나가는 게 행복합니다.
코로나 시기에 매주 했었던 교사 회합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신앙적으로 이야기하는 시간과 공간이 필요했는데, 그에 딱 맞게 온라인 독서모임에 이렇게 참여할 수 있게 자리 마련해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 사람마다 하느님에 대해 너무 막연한 느낌으로 대하다보니 더 깊은 관계로 들어가기에 어려워하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내가 느끼는 하느님의 모습을 구체적인 비유(어떤 상황에서, 어떤 수식어로 그분을 표현할 수 있는가?)로 표현할 수 있을 때, 깊은 관계로 시작할 수 있어요.
좋은 부분은 더 깊이, 모르던 부분은 알아갈 수 있거든요. 자칫 막연하게 내가 원하는/만들어낸 하느님이 아닌 나의 삶과 연결된 하느님을 찾아가는 방법으로 제가 종종 사용하는 질문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