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7.화. "다 허물어질 때가 올 것이다." (루카 21,6)
허물어짐 또한
은총입니다.
허물어져야
바뀔 수 있습니다.
그 어떤 것도
자랑하거나
내세울 것 없는
부실한 우리의
삶입니다.
주님의 뜻에는
허물어지는 아픔의
시간까지
포함되어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허물어져야
거짓의 시간을
내려놓을 수 있습니다.
내려놓지 않고서는
깊어질 수 없는
우리의 시간입니다.
허물어지고 부서지는
예수님의 삶에서
구원을 향한 가장
뜨거운 사랑을
만나게 됩니다.
허물어짐은
또 다른 창조입니다.
우리의 종말이
허물어질 우리의
자아를 가쁘게 내려놓는
은총의 때이길
기도드립니다.
- 한상우 바오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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