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에 잠긴
저 겨울 숲을 봐요.“
“참......
숲이 무슨 묵상을 합니까.
말 못하는 숲인 거지요.“
숲이 던져주는 수많은 단어는
침묵의 언어였고
웅변보다 깊은 묵상의 소리였습니다.
눈 덮인 산에서 만나는
매서운 칼바람은
때로 어떤 세상의 언어보다 포근합니다.
자연스럽고
순수하며 맑은 깊이를 담고 있죠.
주님,
세상과 나누는
김미애 율리엣다 언어는
숲 속 칼바람 느낌처럼
영의 힘이 싱싱한
맑아서 포근한
언어이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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