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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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글라라 2017. 12. 19. 21:10

“묵상에 잠긴

저 겨울 숲을 봐요.“

 

“참......

숲이 무슨 묵상을 합니까.

말 못하는 숲인 거지요.“

 

숲이 던져주는 수많은 단어는

침묵의 언어였고

웅변보다 깊은 묵상의 소리였습니다.

 

눈 덮인 산에서 만나는

매서운 칼바람은

때로 어떤 세상의 언어보다 포근합니다.

 

자연스럽고

순수하며 맑은 깊이를 담고 있죠.

 

주님,

세상과 나누는

김미애 율리엣다 언어는

숲 속 칼바람 느낌처럼

영의 힘이 싱싱한

맑아서 포근한

언어이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