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마음。

매일미사 사순 제4주간 토요일

호호글라라 2018. 3. 17. 11:23

“그분처럼 말하는 사람은 지금까지 하나도 없었습니다.” (요한 7,46)

 

주님, 주님께서 도와주지 않으시면 주님의 뜻을 따르지 못하오니

자비를 베푸시어 저희 마음을 이끌어 주소서.

 

주님의 뜻을 거스르는 저희 마음을 자비로이 주님께 이끌어 주소서.

 

보이지 않는 선을 향하여 달리게 하소서.

 

사람들이 알고 있는 얄팍한 지식은 착각과 편견을 낳습니다. 권력과 명예욕에 사로잡힌 사람은 진리를 거짓으로, 메시아를 사기꾼으로 매도합니다. 세상 것에 대한 욕심으로 가득한 그들의 마음은 하느님의 사랑과 자비를 담을 수 없습니다. 그들은 선한 사람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지니지 못하고 사람의 약점과 실수를 들추어내며 확대시킵니다. 그들은 하느님께 감사하는 삶을 산다고 말하면서 실은 자신의 능력과 권력을 자랑하고 삽니다.

가끔 우리는 자신의 지식과 경험의 틀을 내려놓고 하느님 앞에 머물러야 합니다. 우리는 “마음과 속을 떠보시는 만군의 주님”께 억울한 일, 잘못한 일을 아뢰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그 시간이 바로 기도의 시간입니다. - 류한영 베드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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