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업신여기지 않도록 주의하여라. (마태 18,10)
하늘에서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늘 보고 있다. (마태 18,10)
주님이 당신 천사들에게 명령하시어 네가 가는 모든 길을 지켜 주시리라. (시편 91,11 참조)
“나의 피신처, 나의 산성, 나의 하느님, 나 그분께 의지하네.” (시퍈 91,2)
수호천사는 사람을 선으로 이끌며 악으로부터 보호하는 천사다.
주님께서는 누구에게나 천사 한 분을 정해 주시어 그를 지키고 도와주게 하신다. 하느님의 사랑이다.
하느님, 놀라우신 섭리로 천사들을 보내시어 저희를 지켜 주시니 저희가 사는 동안 천사들의 보호를 받다가 마침내 천사들과 함께 영원한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저희가 언제나 천사들의 보호로 현세의 모든 위험을 이겨 내고 마침내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저희는 아버지께서 창조하신 천사들과 대천사들에게 더없는 사랑과 존경을 드리나이다.
주님, 이 성사로 영원한 생명의 양식을 주시니 천사들의 도움으로 저희가 평화와 구원의 길을 걷게 하소서.
하느님의 천사는 약속된 하느님의 땅에 이르는 길을 안내하는 존재입니다.
오늘 복음 말씀은 ‘작은 이들을 업신여기지 말라.’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하늘에서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늘 보고” 있으므로, 아무리 미약한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하느님 대전에는 귀한 존재라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모습을 따라 창조된 우리 모두는 빈부귀천을 떠나 아름다운 영혼을 지니고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이 아름다움은 가끔 우리가 간과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느님 앞에 머물 때, 내적 아름다움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외면적인 아름다움보다, 남루한 모습과 고통을 견디어 내는 주름살 속에 담겨 있는 내적 아름다움을 보게 됩니다.
수호천사들은 우리가 날마다 벌이는 영적 싸움에 승리하는 지혜와 의견을 줍니다. 수호천사에게 우리의 앞길을 비추고 인도하도록 기도하는 신앙인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 류한영 베드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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