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 미사 잠원동성당
“하느님의 나라에서 음식을 먹게 될 사람은 행복합니다.” (루카 14,15)
‘큰길과 울타리 쪽으로 나가 어떻게 해서라도 사람들을 들어오게 하여, 내 집이 가득 차게 하여라.’ (루카 14,23)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지니셨던 바로 그 마음을 여러분 안에 간직하십시오. (필리 2,5)
오히려 당신 자신을 비우시어 종의 모습을 취하시고 사람들과 같이 되셨습니다. (필리 2,7)
주님, 저를 버리지 마소서. 저의 하느님, 저를 멀리하지 마소서. 주님, 제 구원의 힘이시여, 어서 저를 도우소서. (시편 38(37),22-23 참조)
주님이 말씀하신다.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리라. (마태 11,28 참조)
주님이 말씀하신다. 살아 계신 아버지가 나를 보내셨고,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과 같이, 나를 먹는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리라. (요한 6,57 참조)
저희에게 주님의 자비를 가득히 베풀어 주소서.
저희에게 주님의 힘찬 능력을 드러내시어
하느님 나라는 “당신 자신을 낮추시어 죽음에 이르기까지, 십자가 죽음에 이르기까지 순종하신” 예수님의 마음을 간직한 사람의 몫이라는 것을 잊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송용민 사도 요한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