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었고 또 마리아의 일을 세상에 드러내고 싶지 않았으므로 (마태 1,19)
임마누엘은 번역하면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뜻이다. 잠에서 깨어난 요셉은 주님의 천사가 명령한 대로 아내를 맞아들였다. (마태 1,23-24)
보라, 그날이 온다! 주님의 말씀이다. 내가 다윗을 위하여 의로운 싹을 돋아나게 하리라. 그 싹은 임금이 되어 다스리고 슬기롭게 일을 처리하며 세상에 공정과 정의를 이루리라. (예레 23,5)
주님, 이 시대에 정의와 평화가 꽃피게 하소서. (시편 72,7ㄴㄷ 참조)
전능하신 하느님, 죄의 멍에를 메고 구원을 기다려 온 저희가 다시 맞는 성자의 탄생으로 옛 종살이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저희를 어여삐 여기시어 성자의 영원한 생명에 참여하게 하소서.
주님, 저희가 이 성전에서 주님의 자비를 입었으니 다가오는 구원의 대축제를 정성껏 준비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