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마음。

매일미사 부활 제3주간 수요일

호호글라라 2019. 5. 8. 14:56


“내가 생명의 빵이다. 나에게 오는 사람은 결코 배고프지 않을 것이며, 나를 믿는 사람은 결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요한 6,35)

 

나는 내 뜻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을 실천하려고 (요한 6,38)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은, 그분께서 나에게 주신 사람을 하나도 잃지 않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것이다. (요한 6,39)

 

내 아버지의 뜻은 또, 아들을 보고 믿는 사람은 누구나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이다. (요한 6,40)

 

믿음의 은총을 주셨으니 저희가 성자 그리스도의 부활로 영원한 유산을 얻게 하소서.

 

당신의 죽음으로 저희 죽음을 없애시고 당신의 부활로 저희 생명을 되찾아 주셨나이다. 그러므로 부활의 기쁨에 넘쳐 온 세상이 환호하며
하늘의 온갖 천사들도 주님의 영광을 끝없이 찬미하나이다.

 

저희가 이 세상에서 충실히 살아 마침내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신자가 성체를 모시고서도 사람을 미워하게 되는 이유는, 바로 그 성체가 진정 그리스도의 살과 피임을 믿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주님을 참으로 믿지 못하면 그분을 결코 따를 수 없습니다. 그러면 성체는 그저 밀떡으로, 육체의 배고픔만 채우는 것으로 끝나게 됩니다. ‘사랑하기를 원하는 사람’만이 성체성사의 은총을 누립니다. (전삼용 요셉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