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마음。

매일미사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 (가정 성화 주간)

호호글라라 2019. 12. 30. 08:34

예언자들을 통하여 “그는 나자렛 사람이라고 불릴 것이다.”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다. (마태 2,23)


얘야, 네 아버지가 나이 들었을 때 잘 보살피고 그가 살아 있는 동안 슬프게 하지 마라. 그가 지각을 잃더라도 인내심을 가지고 그를 업신여기지 않도록 네 힘을 다하여라. 아버지에 대한 효행은 잊히지 않으니 네 죄를 상쇄할 여지를 마련해 주리라. (집회 3,12-14)


형제 여러분, 하느님께 선택된 사람, 거룩한 사람, 사랑받는 사람답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동정과 호의와 겸손과 온유와 인내를 입으십시오. 누가 누구에게 불평할 일이 있더라도 서로 참아 주고 서로 용서해 주십시오.  주님께서 여러분을 용서하신 것처럼 여러분도 서로 용서하십시오. (콜라 3,12-13)


그리스도의 평화가 여러분의 마음을 다스리게 하십시오. (콜라 3,15)


그리스도의 말씀이 여러분 가운데에 풍성히 머무르게 하십시오. (콜라 3,16)


우리 하느님이 세상에 나타나시어, 사람들과 함께 사셨네. (바룩 3,38 참조)

 

오늘은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입니다. 마리아와 요셉은 온갖 역경과 어려움 속에서도 하느님을 향한 오롯한 믿음을 간직하는 가정 공동체를 이루었습니다. 올 한 해의 마지막 주일 미사를 봉헌하는 오늘은 ‘가정 성화 주간’을 시작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우리 각자의 가정을 주님께 봉헌하고, 주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는 가정 공동체를 이룰 수 있도록 마음 모아 기도합시다.


하느님의 집에서 끝없는 기쁨과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저희 가정을 주님의 은총과 평화로 굳건하게 지켜 주소서.


지극히 인자하신 아버지, 저희를 천상 성사로 길러 주시니 저희가 언제나 성가정을 본받아 현세의 온갖 어려움을 이겨 내고 마침내 영원한 천상 가정에 들게 하소서.


가장 힘없는 이들, 가장 작은 이들, 가장 소홀히 한 이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안봉환 스테파노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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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께 받은 사랑 생각하며, 특히 안좋은 감정이 들 때 인내와 용서할 수 있는 마음 가질 수 있게 도와주세요. 그리고 안좋은 감정 주님 안에서 긍정적으로 잘 풀 수 있게 도와주세요. 또한 안좋게 한 사람을 위해 기도할 수 있는 여유와 열린 마음 허락해 주시길 청합니다. 


안좋은 감정이 들 때 즉시 주님 찾게 도와주세요. 주님 안에서 해결할 수 있는 지혜와 인내와 사랑 주시길 청합니다. 


주님 안에 있음이 행복임을 알지만, 게으르고 나태하기에 주님을 찾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성실하고 부지런하게 주님 앞에 앉게 해주세요.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