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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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글라라 2017. 11. 7. 09:55

내일을 알지 못해도

미지의 세상을 향해

날아가는 본능에 담긴

찬연한 날갯짓은 신비롭습니다.

 

고단하고 지칠지라도

혹 모든 것을 잃는다 해도

운명의 섭리에 순응하는

철새들의 장엄한 믿음을 봅니다.

 

주님,

김미애 율리엣다 믿음이

새의 날갯짓과 같게 하소서.

 

영의 바람을 타고

당신께서 이끄시는 곳 향하며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하신

말씀의 울림으로 심장이 차오를 때

참 기쁨의 자유를 향한

날개의 퍼덕임을 듣는 자이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