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마음。

카톡 답변

호호글라라 2017. 11. 17. 08:47

삶은 가혹하다.

운명은 주인의 삶을

따로 살피지 않는다.

운명은 그가 어떤 삶을 살았건,

그가 누구를 사랑하고

누구를 증오했건,

그가 어떤 것을 남기고

어떤 것을 가졌건,

아무 것도 돌아보지 않고

그냥 제 갈 길을 갈 뿐이다.

그래서 우리는 어느 날 갑자기

예기치 않은 운명과

맞닥뜨리게 되는 것이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 것일까.

저절로 그런 의문이 들었다.

 

- 박경철의 ‘마지막 가을’에서

 

주님,

김미애 율리엣다에게 믿음은

운명에 맞서고

운명을 넘어서는

희망의 힘이게 하소서.

 

운명 앞에 주저앉지 않도록

당신께서 저를 선택하시고

당신의 섭리에로 초대하셨으니

제 믿음에는

당신 자비의 기적이 새겨져 있음이

오늘 김미애 율리엣다 죽음보다 강한

희망이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