ㅊㅐㄱ。

2019-106. 드라이

호호글라라 2019. 12. 18. 01:28

 

드라이

DRY

 

닐 셔스터먼 Neal Shusterman storyman.com

재러드 셔스터먼 Jarrod Shusterman

장편소설

이민희 옮김

창비 Changbi Publushers www.changbi.com

 

대출. 2019년 10월 18일(금) 서초구립반포도서관 http://seocholib.or.kr

읽음. 2019년 11월 6일(수) ~

         2019년 11월 7일(목) ~ 209p

        ~ 2919년 12월 17일(화)

반납. 2019년 12월 17일(화)

 

416p. 우듬지 : 나무줄기의 끝부분. 고개를 들어 보니 우듬지들이 타고 있었다.

459p. 디스토피아 : dystopia. 현대 사회의 부정적인 부분이 극단적으로 확대되어 초래할지도 모르는 미래의 모습. 어쩌면 아버지와 아들 작가와 함께 그려 낸 이 디스토피아가 우리 곁에도 아주 가까이 다가와 있을지 모른다.

 

328p. 외모가 어떻든 차림새가어떻든, 오늘날 사람의 행동을 결정짓는 요소는 다름 아닌 물이었다.

330p. 오늘은 각자 한 번씩 자신의 멍청함을 되새기는 날이다.

346p. "변태 새끼한테 공소 시효가 어딨어!"

421p. 살고자 하는 의지를 잃었을 때조차 서로를 구할 힘은 기어이 우러나오는 것이다.

 

초반엔 최악의 조건에서 인간의 내면을 바라보는 것 같아 매력적인 소설이라 생각했는데, 중반에 접어드니 왠지 약간 눈높이가 낮아지며 청소년물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뭐, 그러면 어떠랴? 

반전과 재미가 있었기에 끝까지 긴장감을 놓치지 않고 읽었다.

컨디션이 안좋은 졸린 상태에서 읽었는데도 재밌어서 책을 놓치지 않았다.

결말이 어떻게 될까 무척이나 궁금했는데, 그래도 그럭저럭 100% 만족은 안되지만 이 정도면 깔끔하게 잘 결말 내렸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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