ㅊㅐㄱ。

2020-1. 착한 사람 그만두기

호호글라라 2020. 1. 14. 03:00

 

 

착한 사람 그만두기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마음 치유

 

홍성남 신부 지음

아니무스 www.sirubooks.com

 

대출. 서초4동작은도서관(상호대차 : 잠원도서관)

읽음. 2020년 1월 13일(월)~14일(화)

 

19p. 도륙 : 무참하게 마구 죽이다. 젊은 시절에는 내가 누군지 몰라 심한 방황을 했고, 나이 들어서는 마음 속에 나만의 잣대를 세워 스스로를 가두고 도륙 내었습니다.

 

- 26p. 분노. 평생 우리 등에 업혀 다니는 애물단지입니다.

- 95p. 두 번째는 저같이 한참 모자란 사람들을 사람으로 만드시고자 부르신 경우입니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것을 실천하신 것이지요. 길가에 뒹구는 쓸모없는 돌덩이를 다듬고 다듬어서 쓸모 있게 만드시려고 애써주신 주님께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 103p. 부당한 일을 당했는데 아무 항변도 못 하는 것은 착한 것이 아니라, 착한 사람 콤플렉스입니다. 할 말은 하고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해야 합니다. 신자가 된 게 무슨 죄가 된다고 사람 같지 않은 것들, 성격장애자들에게 모욕을 당해야 합니까? 주님은 할 말 다하고 당당하게 사신 분이십니다. 미운 짓 하는 놈을 보면 자기 분석이나 억압을 먼저 할 것이 아니라 같이 소리쳐야 합니다.

"그래, 내가 성당에 다녀서 이 정도는 된다. 그런 너는 왜 그 모양이냐!"

- 132p. "가끔 나이 어린 사람들의 버릇없는 행동을 보고 울컥하는 마음이 들면, 나도 틀딱충이 되었나보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럴 때 생각을 고쳐먹습니다. 내가 얼마나 잘 살지 못했기에 어린 후배들이 저런 행동을 할까,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 169p. 왜 이렇게 잘 아냐고요? 제 젊은 시절이 그러하였기 때문입니다. 마음공부를 하지 않았다면 아마 지금도 길거리 쓰레기만도 못한 인생을 살고 있었을 텐데,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으로 마음공부의 기회를 얻어서 제 인생을 바꿀 수 있었습니다.

- 256p. 주님, 당신은 세상 사람들이 말하듯이 무력한 하느님이 아니라 우리와 함께하시는 우리의 주님이십니다.

- 295p. 주님 곁에 갈 때까지, 제게 주어지는 모든 것을 공부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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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읽했다 ^^

내가 믿는 종교에 이렇게 열린 사고를 가지고, 신자들의 아픈 데를 감싸주고 용기와 힘 주는 지혜로운 신부님이 계신다는 것에 감사하다♡

주님 안에서 기쁘게 봉사하고 롱런하라고 접하게 해주신 책 같다.

쫄지 말고! 굴하지 말고! 독수리처럼 날아오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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