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마음。

매일미사 주님 공현 대축일 후 토요일

호호글라라 2020. 1. 11. 05:38

그분은 커지셔야 하고 나는 작아져야 한다. (요한 3,30)

 

우리가 무엇이든지 그분의 뜻에 따라 청하면 그분께서 우리의 청을 들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1요한 5,14)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주님, 주님의 백성을 온갖 은혜로 다스리시니 오늘도 내일도 자비를 베푸시어 저희가 덧없는 현세에서도 위안을 받고 영원한 세상을 향하여 더욱 힘차게 나아가게 하소서.

 

내 것만이 옳고, 네 것은 그르다는 생각에 서로가 하나 되는 것을 거부하고 한자리에 있는 것조차 불편해하는 오늘의 세태는, 세례자 요한의 제자들이 보여 주는 경쟁의 결과입니다. 하느님의 일에서조차 경쟁할 필요가 있을까요? (박병규 요한 보스코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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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자요한의 겸손을 본받아 제 안에 제 것을 비워내고, 예수님 담게 해주세요.

 

그분의 뜻이 무엇인지 아는 지혜 주시고, 그에 따라 청하고 나아가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