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을 찾아가는 신앙 여정 DAY 09

앞으로 다가올 수 있는 어려움을 대비하기 위해 먼저 어려움을 바라보며 자신을 지켜나갈 수 있었던 자신의 자세를 적어주시면 됩니다

1) 첫영성체 대표 교사 할 때 어려움을 처하게 하시는 분들과 똑같이 행동하지 않고 오히려 교사 간의 화합을 중시하고 교사 복지를 우선으로 하며 봉사에 성실히 임했습니다. 신부님께서도 교사 회식이나 교사 성지순례 등의 참여로 잘 해나갈 수 있게 힘을 주시고, 환경을 만들어주셔서 어려움 속에서도 즐겁고 기쁘게 해나갈 수 있었습니다.   

 

2) 주일학교 초등부 교감에 대한 어려움 앞에서는 교사 간에 어느 정도 거리를 두는 게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거절을 잘 못하는 저로서는 그게 안되기에 거리를 둘 수 있게 하느님께서 환경을 만들어주신 것 같습니다. 

 

3) 성당 내의 어린이 합창단은 신부님의 조언으로 나올 용기가 생겼습니다. 아이가 그때라도 나올 수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아이가 더이상 못한다고 혼나고 상처받지 않고 그 시간에 주눅들어 있지 않아도 돼서 그때라도 나온 걸 다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첫영성체가 끝나자 봉사 부서에 들어가야 했는데, 친구들과 놀고 싶은 마음에 하고 싶다고 스스로 결정했기에, 나올 때도 아이에게 의견을 묻고 진행했습니다.

 

적고 보니 위기 앞에서 제가 한 건 별로 없네요.

하느님 안에서 도와주시는 좋은 분들이 계셨기에 잘 이겨냈다고 생각합니다.

 

 

: 오늘 질문은 많이 힘드셨죠?

어려움이 다가 왔을 때, 나의 감정, 생각, 태도 등의 변화를 알 수 있다면 비슷한 고난과 어려움이 다가왔을 때 마음의 중심을 빠르게 잡을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