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마음。

매일미사 성녀 아녜스 동정 순교자 기념일

호호글라라 2020. 1. 22. 04:48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생긴 것이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생긴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아들은 또한 안식일의 주인이다.” (마르 2,27-28)

 

“겉모습이나 키 큰 것만 보아서는 안 된다. 나는 이미 그를 배척하였다. 나는 사람들처럼 보지 않는다. 사람들은 눈에 들어오는 대로 보지만 주님은 마음을 본다.” (1사무 16,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저희 마음의 눈을 밝혀 주시어 부르심을 받은 저희의 희망을 알게 하여 주소서. (에페 1,17-18 참조)

 

청혼을 거절한 데 대한 앙심을 품은 자의 고발에 따라 신자임이 드러났으나 끝까지 자신의 믿음을 버리지 않았던 것이다.

 

보라, 이제 순결한 예물, 정결한 희생 제물인 용감한 동정녀가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신 어린양을 따른다.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세상의 강한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려고 약한 이들을 선택하셨으니 복된 순교자 아녜스의 천상 탄일을 기념하며 저희가 한결같은 그의 믿음을 본받게 하소서.

 

저희가 이 성사의 힘으로 모든 악을 용감히 이겨 내고 마침내 천상 영광에 이르게 하소서.

 

안식일의 주인이신 예수님께서는 인간이 인간답게 살기를 바라십니다. 서로가 있어야만 존재할 수 있는 인간, 그 인간은 하나이자 둘이고, 둘이지만 서로 하나가 되어 살아갑니다. 일방적으로 하나나 둘로만 규정해 버리는 일은 없어야겠습니다. (박병규 요한 보스코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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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모든 걸 생각없이 받아들이지 않고 주님의 지혜로 곱씹고 무엇이 옳은 길인지, 진리의 길인지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게 해주세요. 꼭 주님 안에서 곱씹는 작업 할 수 있는 지혜 주시길 청해요.

 

사람을 사랑하시는 주님♡ 저부터 무엇보다 '사람'을 먼저 우선시하게 해주세요.

 

마음을 보는 주님♡을 닮아가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