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마음。

매일미사 부활 제4주간 목요일

호호글라라 2020. 5. 7. 17:10

Jn 13:16-20

When Jesus had washed the disciples’ feet, he said to them: “Amen, amen, I say to you, no slave is greater than his master nor any messenger greater than the one who sent him.
If you understand this, blessed are you if you do it.
I am not speaking of all of you.
I know those whom I have chosen.
But so that the Scripture might be fulfilled, The one who ate my food has raised his heel against me.
From now on I am telling you before it happens, so that when it happens you may believe that I AM.
Amen, amen, I say to you, whoever receives the one I send receives me, and whoever receives me receives the one who sent me.”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종은 주인보다 높지 않고, 파견된 이는 파견한 이보다 높지 않다. 이것을 알고 그대로 실천하면 너희는 행복하다." (요한 13,16-17)

 

약 사십 년 동안 광야에서 그들의 소행을 참아 주시고 (사도 13,18)

 

‘너희는 내가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나는 그분이 아니다. 그분께서는 내 뒤에 오시는데, 나는 그분의 신발 끈을 풀어 드리기에도 합당하지 않다.’” (사도 13,25)

 

예수 그리스도 우리를 사랑하시어 당신 피로 우리 죄를 씻어 주셨네. (묵시 1,5 참조)

 

저희 마음을 새롭게 하시어 저희를 구원하신 이 큰 사랑의 성사에 언제나 맞갖은 삶으로 응답하게 하소서.

 

파스카 신비의 은혜를 저희 안에 가득 채워 주소서.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모시고 살아가는 사람들이지요.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부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신 다음 당신의 운명에 대하여 말씀하시는데, 그 운명이라는 것이 어이없게도 제자의 배신에서 시작됩니다. 예수님을 메시아로 고백하고자 길을 나선 제자들 가운데 하나가 예수님을 팔아넘긴다는 기막힌 이야기가 예수님께서 세상을 구원하시는 방법이었습니다. 구원은 십자가를 통하여 이루어지는 슬픈 이야기입니다. 대개 우리는 이원론적 신앙관에 익숙합니다. 선한 것은 악한 것과 결코 섞일 수 없다고 강하게 주장하면서, 제 눈에 싫은 것을 악하다며 어깃장을 놓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 눈에 악하고 더럽고 모자란 것을 통하여 오늘도 당신의 길을 가십니다. 어설픈 정의감과 설익은 지식으로, 약하고 부족하며 때로는 죄스럽고 비참한 사람들의 주님을, 그리고 그 주님을 믿고 따르는 수많은 사람들을 함부로 단죄하지는 말아야겠습니다. 그 단죄가 오늘 또다시 예수님을 팔아넘기는 바로 그 제자의 민낯입니다. (박병규 요한 보스코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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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되게 이웃을 섬기는 삶이 행복의 길임을 압니다. 그런데 실천으로 잘 연결이 되질 않습니다. 하느님, 함께 해주시고 하느님 말씀대로 살 수 있게 도와주세요~!

 

늘 저의 소행을 참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하느님께 많이 받았으니 저도 이웃에게 참아주며 베풀며 살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크신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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